■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부터 5박 7일간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순방이자 다자외교 무대죠. 김건희 여사도 동행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선출을 준비하면서 내홍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민의힘,또 검찰의 이재명 대표를 수사를 정치보복이라며 맞서고 있는 민주당 소식까지 한 주간 정국 이슈 알아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두 분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내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 일정에 나섭니다. 취임 후 두 번째 해외순방인데요. 이번에 해외 순방의 의미라고 할까요,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이종훈]
4개의 장면으로 요약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영국 여왕 장례식입니다. 벌써부터 언론에서는 세기의 조문 외교, 세기의 상복 외교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2000명 참석하는 걸로.
[이종근]
그렇죠. 한 2000여 명 참석하는데 국가원수급만 하더라도 약 500명 참석하고요. 가장 큰 규모의 조문 외교다라고 지금 표현하고 있고요. 또 자유민주진영의 거의 대부분 국가 원수들이 참여하는 그런 외교 행사가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자유민주진영의 상징적인 의미로 참여할 것 같고요.
그다음이 UN연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첫 번째 UN 연설이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또 코로나19 등 국제사회가 전환점을 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의 대통령이 어떠한 전환점, 해결점을 모색해 줄 것인지가 관심이 될 것 같고요.
세 번째, 네 번째는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몇 시간 동안 하는 건 아니지만. 왜냐하면 UN총회라는 다자간 회의에서의 부분적인 공식회담이어서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그러나 굉장히 의미가 있죠. 왜냐하면 일단 한미 정상회담은 북한이 지금 아예 법제화를 했습니다, 핵무기 사용 조건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핵무력 정책법을 공포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 한미 정상이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풀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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