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도박과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장남 이동호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어제(14일) 오전 상습 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12월, 이 씨가 과거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던 글들이 알려지며 불법 웹사이트 도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지난 2020년 3월 이 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게시글에서 특정 마사지업소가 위치한 지역과 상호 등을 언급해 성매매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아들이 쓴 글이 맞다고 인정하며 사과했고, 이 씨 역시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성매매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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