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긴 하지만, 소비가 가장 많은 흰색 국화는 일 년 내내 소비가 이어집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재배하는 흰색 국화의 대부분은 외국 품종이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국산 국화가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꽃이 유통되는 꽃 도매시장.
계절과 특정 시기에 맞춰 다양한 꽃이 판매됩니다.
이 중에 흰색 국화는 국내 국화 소비시장의 70%를 차지하는데 대부분은 일본 품종입니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국산 국화는 백강과 백마.
얼핏 일본 국화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저장 기간과 수명을 늘리는 등 품질을 높여 점유율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임락진 / 화훼 판매법인 대표 : 꽃 모양이 좋고 단단해서 유통에도 편리하고 저장성도 좋아서 여러 가지로 더 좋죠.]
국산 국화는 재배 기간이 짧고 병충해에 강해 재배하기 수월한 게 특징.
덕분에 재배비용이 30% 덜 들어 수익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국종갑 / 국산 국화 재배농장 대표 : 병충해에 강하고 값이 더 좋아서 농민들이 더 원하죠.]
소비자와 유통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국산 국화의 선호도와 재구매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재아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소비자가 선호하고 내수와 수출 모두 높일 수 있는 품종으로 육종 연구를 계속해 국산 국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진청은 국내외 시장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산 국화의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 농가 홍보와 지원 방안 마련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91518430017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