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지속 운영"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계속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2일 IAEA 이사회에 "영변의 5MW(메가와트) 원자로가 계속 작동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원심분리 농축 시설도 가동되고 있고, 건물 바닥 면적이 3분의 1가량 확장된 징후도 포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8년 북미 간 비핵화 합의로 파괴됐던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서도 "3번 갱도가 복구된 징후를 확인했다"며 "올 여름에도 실험장은 활성화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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