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독, 핵협상에 '절망' 성명…이란은 "비건설적"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이란의 2015년 핵합의 복귀를 위한 협상과 관련, 절망감을 드러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3개국은 현지시간 10일 공동 성명에서 "최근 이란의 요구 사항은 이란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에 대한 이란의 비협조적 태도는 핵개발 프로그램이 민수용이라는 이란의 주장과도 모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이 성명에 대해 "비건설적"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앞서 IAEA는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고도 남을 정도의 농축 우라늄을 보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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