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00년 만에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제주 가끔 비

연합뉴스TV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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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00년 만에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제주 가끔 비

[앵커]

추석인 오늘,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연휴 후반부터는 제주와 남부 곳곳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경복궁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캐스터]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추석인 오늘 파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 구름 사이로 뜨는 보름달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뜨는 달은 여느 때보다 특별합니다.

지구와 달이 나란히 놓이면서 100년 만에 가장 둥글고 완전한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달이 뜨는 시각은 부산과 울산, 오후 6시 53분, 대전 오후 7시 1분, 서울 오후 7시 4분입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는 날이 흐린 가운데 제주는 5mm 이내의 비가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늦더위 없이 예년 이맘때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 서울 26.9도, 광주 25.6도 보이고 있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5도, 대전과 광주, 부산 26도로 어제보다 1~3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 날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잦습니다.

추석 이후에는 12호 태풍 무이파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최신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셔야겠습니다.

풍성한 추석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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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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