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체 후 첫 명절…한가위 나들이객 '북적'

연합뉴스TV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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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체 후 첫 명절…한가위 나들이객 '북적'
[생생 네트워크]

[앵커]

추석인 오늘, 주요 관광지와 명소에는 모처럼의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국 민속촌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전통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을 보니 저도 저절로 흥이 나는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명절이라 그런지, 이 곳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은데요.

우리 전통을 고스란히 재현한 민속촌은 발걸음이 내딛는 곳 마다 시민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추석 특별 행사와 다양한 가을맞이 축제가 펼쳐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 행사가 가득한데요.

추석이면 빠질 수 없는 송편을 예쁘게 빚어도 보고 맛 볼 수 있고요.

한복을 입고 차례상도 직접 차려 볼 수 있습니다.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어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인 올벼심리를, 탈곡부터 절구에 찧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재치있는 입담과 신명나는 풍악이 울려퍼지는 전통 마당극이 큰 인기인데요.

친근한 전래동화를 재해석 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12일까지 추석 특별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우리 전통을 쉽고 재밌게 경험해보고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 지켜주시면서, 환한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추석 #나들이 #민속촌 #전통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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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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