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태풍 피해 주민들 막막한 추석 맞이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태풍 피해 주민들 막막한 추석 맞이
첫 번째 사진입니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짙은 흙탕물이 가득한 골목과 마당이 보입니다.
이곳은 지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경북 포항의 한 주택인데요.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로 포항 피해 주민들은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또 추석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데요.
군과 경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포항으로 달려가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재계와 유통업계에서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점검 등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는데요.
피해 주민들이 부디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 3년 만에 활기 되찾은 전통시장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실까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을 맞은 전통시장의 풍경입니다.
모처럼 가득찬 인파로 약 3년 만에 활기를 찾은 모습인데요.
앞선 폭우와 태풍으로 물가가 크게 치솟았지만 시장에는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더욱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주변도로 480곳에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되는데요.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산동네로 향하는 추석 온정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줄줄이 상자를 이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들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지난 5일, 부산적십자사의 봉사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추석 맞이 사랑의 선물을 들고 산동네 골목길을 오른건데요.
이번 나눔에서는 취약계층 2천 여 가구에게 5천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해마다 추석과 설이면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외로운 명절을 맞이할 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에 한가위의 넉넉함과 정이 물씬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였습니다.
#생생네트워크 #생생갤러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