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1무로 끝난 빅매치...SSG 정규시즌 우승 눈앞 / YTN

YTN news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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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프로야구 1·2위 맞대결에서 선두 SSG가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두 팀 승차가 5게임까지 벌어지면서 SSG는 정규리그 우승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SG가 1점 차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9회 마지막 공격.

최정이 LG 마무리 고우석의 직구를 잡아당겨 빨랫줄 같은 타구를 만들어냅니다.

공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 LG 덕아웃은 얼어붙은 듯 침묵에 빠지고, SSG 선수들은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결국,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전을 치른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차는 5경기로 유지됐습니다.

정규리그 1위로 가는 길목에서 펼친 운명의 2연전, 승리의 여신은 이틀 동안 홈런 5방을 몰아친 선두 SSG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재원 / SSG 포수 : 저희가 아직 1위를 한 것도 아니고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끝까지, 마지막 아웃카운트 잡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두 팀의 맞대결도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아 SSG의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SSG가 남은 23경기에서 반타작만 하더라도, LG는 7할대 중반의 높은 승률을 기록해야 SSG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투타의 균형이 잘 이뤄진 SSG의 현재 전력으로 볼 때 5할 승률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즌 첫 경기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정규시즌을 마치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도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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