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추가 발견자 없어…수색 계속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난 대형 인명피해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생존자나 사망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7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의 수색 상황으로 봐선 추가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하 주차장 배수율은 85% 정도로, 바닥에 고인 뻘이 수색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지하 주차장에서는 생존자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수색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이번 침수 사고에 대한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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