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이었죠.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대장동과 백현동 관련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은 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 이렇게 오늘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표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어젯밤까지 검찰 출석 여부를 고심했다고 들었는데요.
결국엔 나가지 않기로 결론 내렸군요?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전 8시쯤 꼬투리 잡기 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며 이재명 대표의 불출석 결정을 알렸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에게 불출석 요청하기로 결론 내렸고, 이 대표가 고심 끝에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서면조사에 응했기 때문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안호영 수석대변인 브리핑 들어보시죠.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이재명 대표는 어제 오후 검찰이 요구한 서면 조사서에 소명에 필요한 답변진술을 기재하여 중앙지검에 보내고 유선으로 통지했습니다. 검찰의 출석요구 사유는 서면진술 불응이었던 만큼 서면조사에 응하였으니 출석요구 사유는 소멸됐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 발언이 허위라는 검찰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백현동 용도 변경 과정에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있었고, 국민의힘 압박 때문에 대장동 공공개발을 포기하고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 민관합동개발을 했다는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발언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에 대한 기억도 성남시장 시절이 아닌 경기지사 당선 이후, 선거법 소송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느냐 관심인데 주호영 전 위원장은 안 맡겠다고 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당헌 개정을 위한 전국위원회와비대위 구성을 다루는 상임전국위를 마치고, 주호영 비대위가 해산하면서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인데요.
새 비대위원장으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재선임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주 전 비대위원장 조금 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진으로서 당이 위기를 극복해 안정되고, 국민 신뢰 ... (중략)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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