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 에너지 저장장치서 큰불
오늘(6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시 동구 현대제철 공장 내 에너지 저장장치에서 큰 불이 나 소방관들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연소 확대가 저지돼 대응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불이 난 에너지 저장장치는 103MW 규모로 야간에 전기로 충전한 배터리를 낮에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면 건물 내부에서 인명 수색을 다시 진행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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