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 지역 8백여 가구에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늘(5일) 저녁 7시 20분쯤 제주 일도2동을 시작으로 밤 9시까지 제주 지역에서 888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5일) 밤 9시 20분 기준 아직 전력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와 남원읍 등 700여 가구입니다.
한전은 강한 비바람에 현장에 출동해 정전 원인을 확인하고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른 시간 안에 복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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