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역대급 위력을 지닌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국이 초긴장 상태에 놓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선제 대응을 당부하며 비상대기하겠다고밝혔습니다. 그리고 앞서 들으신 대로 오늘 민주당은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의 맞불 성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힘까지 오늘은 추은호 해설위원과 정국 진단하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힌남노 속보는 앞서 각 현장도 연결해서 전문가도 연결해서 알아봤는데 대응 2단계를 거치지 않고 중대본이 1단계, 3단계로 즉시 상한을 했죠?

[추은호]
중대본에서 이런 자연재난이 있을 때, 예상될 때 재난 비상대응 수위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습니다. 3단계가 정부나 지자체가 가장 대응할 수 있는 건데 재난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돌입할 수 있는 그런 태세를 갖추겠다는 거고 1단계, 2단계, 3단계는 무슨 차이냐면 가장 큰 차이는 비상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어느 정도 되느냐, 이게 가장 큰 차이일 겁니다. 그래서 물적,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피해는 제로로 만들겠다. 그리고 재산피해는 최소화하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번 태풍에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도 오늘 약식 기자회견에서 힌남노 관련 질문 받겠다고 말했는데 평소와 다른 청녹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했거든요. 대통령 발언도 함께 들어보시죠.


관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또 비상대기하겠다. 특히나 퇴근하지 않을 것이다를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번 폭우 때 자택 지시로 논란이 있었던 걸 의식한 것 같기도 하고요.

[추은호]
당연히 의식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 당시에 대통령실의 해명은 대통령의 업무는 24시간 중단되지 않는다. 출근, 퇴근 개념 자체가 없다라고 했지만 좀 궁색한 변명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아마 윤석열 대통령도 24시간 집무실에서 비상대기로 하면서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보통 공무원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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