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행인 치고 택시 추돌...카페·주택 화재 / YTN

YTN news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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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녹사평역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행인과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아 여러 사람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남에선 호텔 건물 카페에서 불이 나 투숙객 20여 명이 구조되고,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스 입구와 택시 앞부분이 맞닿은 채 마구 찌그러져 있습니다.

새벽 5시쯤 서울 용산에서 한 승용차가 행인들과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여파로 택시가 옆 차선으로 밀려나면서, 정류장에 서 있던 시내버스와 측면으로 부딪쳤습니다.

당시 무방비 상태로 도로변에 앉아있던 행인을 포함해 2명이 크게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버스 승객과 승용차 동승자 등 6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음주운전 치상 혐의로 현장 체포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동승자 2명에 대해선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논현동에 있는 한 빌딩 위로 시뿌연 연기가 흘러나옵니다.

이 빌딩 1층 카페에서 불이 난 건 오후 2시 50분쯤.

불은 1시간 10분 정도 만에 건물 일부만 탄 채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건물 상층부에 있는 호텔까지 연기가 번지면서 투숙객 등 20여 명이 구조되고,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카페 입구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치솟아 오르는 잿빛 연기로 건물 주변이 자욱합니다.

오전 9시 20분쯤 서울 공항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60대 남성이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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