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치명률이 0.11%까지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상 최저치로 최근엔 계절 독감의 치명률과도 비슷해졌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환자가 8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 주 전 같은 요일(9만 5,583명)과 비교하면 만5천여 명 줄며 유행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일째 500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74명 발생했습니다.
총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의미하는 누적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5일 0.13%에서 0.12%로 하락한 지 한 달 만에 코로나19 국내 유행 이후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입니다.
누적이 아닌 월별 치명률을 계산하면 올해 들어 계속 하락하더니 지난 7월에는 0.03%까지 내려갔습니다.
0.03%는 계절 독감의 치명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낮은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정부와 전문가들의 계획대로 계절 독감처럼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지난달 19일) : 독감보다 치명률이 낮아지면 정말 고마운 것이고, 좀 높더라도 조금 더 센 계절 독감 혹은 통연성으로 1년 내내 오는 그런 감염병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함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돼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입국 후 검사는 계속 유지돼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하고, 이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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