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서울시, 요금 인상 추진…택시업계 반응은?
심야 택시 대란은 특히 택시업계에서도 고민이 큰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대란의 심각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구조적으로 심야운행을 기피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해왔는데요.
서울시의 요금 인상 카드에 대해 택시업계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김성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사무처장 연결해 현장 목소리도 들어보겠습니다.
심야 택시 대란 해법을 고심해온 서울시가 결국 3년 만에 요금인상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일단 요금인상을 하기로 한 것에 대해 택시기사 분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나선 건 환영할 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떠나간 인력을 돌아오게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인데요. 그동안 심야택시를 주로 담당해왔던게 법인택시들인데, 최근 3년 사이 이분들이 많이 업계를 떠났다고 들었습니다. 그 비율이 실제로 어느 정도인가요?
그렇게 돌아선 택시기사들을 다시 유입시키기 위해선, 요금 인상 뿐만 아니라 사납금 문제 등의 대한 해결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이미 사납금 문제의 해결책으로 택시기사 월급제인 전액관리제가 도입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사납금 문제가 여전히 원인으로 꼽히는 건가요? 그럼 이 사납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그러나 시민들이 요금이 인상된 후에도 택시 이용을 많이 해야만 실질적으로 택시들이 유입될 텐데요. 요금인상에 대해 반발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현장에서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인가 이 점은 의문인데요?
여러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딱 한 마디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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