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넉 달 만에 최다…12세도 노바백스 맞는다

연합뉴스TV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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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넉 달 만에 최다…12세도 노바백스 맞는다

[앵커]

8월 마지막날 하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훌쩍 넘어 넉 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9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는데요.

다음주부터는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화이자 외에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사망자가 112명 새로 나왔습니다.

넉 달 새 가장 많은 수치이자, 지난 24일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 겁니다.

위중증 환자도 555으로 집게돼 9일째 500명을 넘었습니다.

반면 확진자 수는 감소세가 확연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1,753명으로 하루 전보다 2만 2,000여 명 적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3만여 명 줄었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올 겨울 재유행이 반복될 것이란 예측이 많은 가운데, 정부는 중증화와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백신 접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개량백신 접종 계획 발표에 이어, 오는 5일부터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으로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선택지가 늘어난 셈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이상반응 분석 결과 노바백스 백신 신고율이 전체 신고율보다 크게 낮았다며, 청소년들에게 적극적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mRNA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가 있는 분들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영유아용 백신 도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6월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을 생후 6개월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화이자의 영유아용 백신에 대한 품목 허가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_확진자 #청소년_백신 #노바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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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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