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중...예상 경로·강도는? / YTN

YTN news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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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태풍 힌남노가북상하면서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힌남노의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에는 오늘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힌남노의 현재 위치와 예상되는 이동 경로, 위력을 태풍 전문가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태풍 힌남노가 벌써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위치는 어디에 있습니까?

[강남영]
현재 태풍은 류큐제도 부근, 타이완 남동부 해상에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타이페이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 이렇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까지는 몇 킬로미터 정도 남은 겁니까?

[강남영]
제주까지는 한 150km 정도. 정확하게 제가 자로 잰 건 아니지만.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계속 북상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오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것도 이 태풍의 영향이죠?

[강남영]
이제부터 시작했다고 봅니다. 제가 죄송한데요. 아까 제가 자로 잰 게 아니어서. 약 700~800km 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 거리가 돼 보이네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걱정스러운 게 이 태풍의 예상 경로가 우리 한반도를 향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그렇게 보십니까?

[강남영]
지금 현재 경로가 그렇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결국은 이런 경로로 올 수밖에 없겠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규모, 크기, 위력을 보니까 이미 초속 54m 이상으로 발달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위력입니까?

[강남영]
지금 우리가 강풍의 기준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싹쓸 바람이다라고 하는 정도가 약 초속 30m 정도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것만 보더라도 초속 45m, 50m 이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루고 있는 수준에서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피해가 예상되는 그런 태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초속 30m만 넘으면 기차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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