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서쪽 지역은 비가 그치고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며, 내륙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지금은 강원과 충북, 영남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까지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역에는 벼락을 동반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충남 서산에 118mm, 충북 단양 114.5mm의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고요,
강원도 정선 95.3mm, 서울 35.8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강원 동해안과 충북, 전북과 영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화면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산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동해안과 영남에 최고 60mm, 강원 남부와 충북에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오후 한때 5mm 안팎의 약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리며, 낮 동안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5도로 예년 기온을 2~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이후 날씨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타이완을 향해 서진하다가 주말쯤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어 제주도와 일본 규슈 부근을 향해 북상할 전망인데요,
태풍 앞자리에서 고온 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금요일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요,
특히 태풍의 중심과 가까운 제주도와 남부, 영동 지방은 강한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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