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원은지 에디터·추적단 불꽃 활동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주빈과 문형욱, 박사방과 n번 방으로상징되는 디지털 성범죄가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더 치밀해진 수법에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6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 추적하고 있는 추적단 '불꽃' 활동가,대안 미디어 얼룩소의원은지 에디터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에디터님, 나와 계시죠?
[원은지]
얼룩소 원은지 에디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지금 추적 중인 사람을 엘이라고 부르면 되는 겁니까?
[원은지]
네, 맞습니다.
이번 사건 알려지면서 박사방 N번방 사건 떠올리신 많으실 텐데 이게 추적하기 어려운 텔레그램을 통해서 범행을 한다는 점, 영상을 찍게 하고 협박한다라는 점이 이전 사건과 비슷한 점인 거죠?
[원은지]
맞습니다.
엘이 처음에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원은지]
엘이 일단 피해자분께 접근하는 방식 중에 제가 활동했던 성착취, 불꽃을 사칭해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겠다. 가해자가 너의 신상 정보와 사생활 정보를 뿌리고 있는데 그 가해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본인이 도와주겠다, 이런 식으로 피해자에게 접근을 했습니다.
안심시키기 위해서 여성인 척을 하기도 했다고요?
[원은지]
네, 맞습니다. 여성인 척을 하면서 그 여성이 마치 텔레그램 안에서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 성희롱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도와주는 사람인 것처럼 보이게끔 위장을 해서 피해자에게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피해자는 아무래도 마음을 놓게 될 것 같고요. 그 이후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원은지]
그렇게 피해자를 텔레그램으로 불러들인 이후에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라든지 사생활이 담긴 SNS에 올려놨던 사진들을 약점을 잡아서 그런 것들을 보내면서 이게 너의 같은 반 학우에게 뿌려지기 싫으면 내 말에 따라서 이런 성적인 사진과 영상을 보내라면서 점점 악랄하게 성착취를 벌였습니다.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법부터가 이전보다 더 교묘해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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