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소장님 모셨는데 지금 굉장히 SNS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여론조사가 한 가지 있어서 저희가 다음 키워드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보여주시죠.
BTS 병역 문제, 어떻게 해야 되나 논란이 길었는데 이거 여론조사로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배종찬]
글쎄, 이게 여론조사로 할 사항인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실제로 또 BTS의 팬들이 아미거든요. 실제 팬의 이름 자체가 군대예요, 아미. 그런데 BTS가 뷔나 우리 진이 언제 군대 안 간다고 그랬어요? 그런 거 아니거든요. 그런데 대중예술인에게는 병역 혜택의 기회, 얼마나 국위를 선양하느냐. 빌보드나 그래미상도 올림픽 나가서 금메달 딴 것 이상이다, 이런 평가를 받는데 이걸 여론조사로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여론조사라는 것은 우리가 국민들의 여론을 읽기 위한 것인데 이건 분명히 병역법도 존재하는 것이고 또 국방의 의무는 누구나 다 현재 남성이면 주어지는 의무인데, 국방의 의무인데 이것을 과연 여론조사 하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또 이게 상당히 활동이 단절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좀 적어도 BTS 정도 급의 연예인들에게는 기회를 줘야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자면 어쨌든 당위는 있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도 있는 것인데 여론조사를 안 하면 왜 국민들의 목소리 안 듣느냐 하는 비판이 있을 수 있고 한다고 하면 그게 여론조사 할 문제냐라고 또 비판을 할 수 있고 좀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재섭]
그런데 이것은 정부가 여론조사로서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고 용단을 내릴 것은 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BTS를 군에 보내야 된다라고 결정을 하면 그대로 추진해야 되는 것이고 이런저런 목적에 의해서, 이런저런 필요에 의해서 군대를 안 가는 것이 낫겠다라고 판단을 하면 거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정부가 지고 가는 게 맞는 것이지 국민들께 여쭤봐서 국민들이 하라고 하면 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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