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의혹' 영장 기각 여파는?...김혜경 기소 의견 송치할 듯 / YTN

YTN news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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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송재인 /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의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혜경 씨 수행비서인배 모 씨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배 씨 신병 확보에 실패한 경찰은추가 수사 없이 김혜경 씨를 기소 의견으로송치할 예정입니다. 이 내용 취재해온 사회부 기자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송재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송재인 기자, 이번 영장 기각 여파를 짚기 전에 여태까지 진행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돌아봐야 될 텐데 결국 대선까지 올라가봐야 되죠, 시점을?

[기자]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아시다시피 관련 의혹이 처음 불거진 건 20대 대선을 앞둔 1월 쯤이었습니다. 경기도 총무과 소속 공무원의 증언이 언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되면서 논란이제기됐는데요. 저희 YTN 기자들도 취재했던 기억이 저도 나는데 처음에는 과잉 의전 논란으로 불렸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시기 배우자 김혜경 씨가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사적 심부름 처리하게 하며 과도한 의전을 받았다는 내용인데 대리처방 의혹부터 가족 심부름, 음식 배달까지 논란이 계속 나오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구체적인 녹취록, SNS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는데요.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수렴되기 시작했습니다. 증언에 나섰던 공무원에게 김혜경 씨 관련 심부름 지시를 내렸던 상급자, 5급 사무관 배 모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잇따라 나왔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것으로는 하루 밥값 한도에 맞춰 개인카드로 결제한 뒤 이후 다음 날이나 다다음 날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하는 이른바 바꿔치기 결제 정황이 보도됐었습니다. 관련된 녹취가 있는데 먼저 듣고 오시죠.

[기자]
여기서 나오는 이 12만 원이 하루 밥값 한도에 맞춰서 결제하라는 정황으로 저희는 혐의상 경찰은 특정을 했었는데요.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단체와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 그리고 수행비서 격인 전 사무관 배 ...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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