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美에 2025년까지 IRA 유예 잠정조치 제안" / YTN

YTN news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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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2025년까지 유예하는 잠정조치를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현대차 현지 공장이 2025년 완공될 때까지 이 법을 유예할 수 없는지를 미국에 집중 요구해야 한다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정확히 지적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도 미국 측에 이런 제안을 했다며 자신도 2025년까지 일종의 잠정적 조치라도 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공장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또 이 차관은 WTO 제소는 몇 년씩 걸리고 한미 FTA에 따른 조치도 한 번도 실현해본 적이 없는 상황인데 실효성이 있느냐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모든 가능한 방안을 다 시도해 볼 생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법이 일단 시행된 다음에 할 수 있는 조치도 있고, 유예를 요청할 수 있는 조치도 있을 것이라며 검토를 해서 이에 맞게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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