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여당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도 오늘 물러났죠.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정치권의 시계가 지금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한동훈 대표가 오늘 오전에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탄핵이 아닌 이 나라의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아무리 우리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한 것이라도 우리가 군대를 동원한 불법계엄을 옹호하는 것처럼 오해받는 것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해낸 이 위대한 나라와 그 국민을, 보수의 정신을, 우리 당의 빛나는 성취를 배신하는 겁니다. 어느 젊은 기자 한 분이 제가 당 대표에서 쫓겨나는 이유가 된 이번 탄핵 찬성을 후회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마음 아프신 우리 지지자분들 생각하면 참 고통스럽지만 여전히 후회하지 않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취임 다섯 달 만에 물러났습니다.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여당을 이끄는 대표였는데요. 결국 5개월 만에 물러났는데 한동훈 대표가 지난 5개월 동안 보여준 정치력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형준]
일단은 국회의원을 필요해서 정치인들을 평가할 때 중요한 잣대 중의 하나가 그분이 어떠한 소신과 신념을 갖고 있느냐가 되게 중요해요. 그런 면에서 보면 한동훈 대표도 자기 나름대로의 소신과 신념, 오늘도 사퇴를 하면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주 굉장히 직설적으로 이런 표현을 했잖아요. 군대를 동원한 불법 계엄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때 만약에 막지 않았으면 더 큰 혼란이 올 수 있을 거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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