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기지 정상화 속도 낼 듯

주한미군 사드 기지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인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구성됐다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오늘(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사드는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사드 배치의 근본 이유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때문이고, 그것이 없어지면 굳이 사드가 여기 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을 추진했지만, 경북 성주군이 주민 대표 추천을 못해 한 자리만 비어 있다가 지난 19일 협의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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