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혹' 속 대책 마련 고심...오늘 긴급 의원총회 / YTN

YTN news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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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결정으로 비대위 체제에 제동이 걸린 국민의힘은 지도부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4시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는 지도부 책임론을 비롯한 당내 이견이 터져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대부분 지역구에 머무는 토요일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로 모입니다.

아직 분위기가 어수선하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어제 법원의 비대위 효력정지 인용 결정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모습입니다.

당혹감 속에 주말인 오늘 국회에 모여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데요,

잠시 뒤인 오후 2시 반부터 비상대책위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 그리고 3선 이상 중진의원 간담회가 잇달아 열립니다.

이번 법원 결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당 차원의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오후 4시부터는 긴급 의원총회가 열리는데요, 원내 지도부는 긴급 현안을 다루는 회의인 만큼 소속 의원 '전원 소집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이 정지된 상태에서 앞으로 당 지도부를 어떻게 꾸려갈지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인데요,

이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이 분출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론에 이르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국민의힘의 선택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일단 당 지도부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직무 대행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유지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결정을 받은 건 주호영 비대위원장 한 명인 만큼 나머지 비대위원들의 권한은 살아있다는 해석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 측은 비대위가 유지될 경우, 비대위원들을 상대로도 추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당 혼란이 가중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 전 대표 측 요구대로 최고위 체제를 복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권성동 원내대표가 다시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성일종 정책위의장, 자진 사퇴를 거부했던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에 더해 공석인 최고위원들을 새로 선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새로운 원내 지도부를 꾸리는 방법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선 두 가지 방... (중략)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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