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심심한 사과' 논란, MZ세대 문해력 문제?...MZ세대 이해법은? / YTN

YTN news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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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 언니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한 업체가 SNS에예약 오류와 관련해'심심한 사과'를 표현한 것을 두고 젊은 누리꾼들을 가운데는 심심하다를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어서 MZ세대의 문해력 논란이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MZ세대의 문해력,미디어 리터리시 실태에 대해서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청년들과의 상담을 통해 활발히교류하고 있는NGO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의 장재열 대표 함께하겠습니다.

[장재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희가 사실 영상으로 보여드렸습니다마는 저도 MZ세대 용어를 잘 모르는 것처럼 우리 기성세대들이 사용하는 언어,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논란을 어떻게 보셨어요?

[장재열]
사실 이번 논란은 좀 이제 발화될 것이 발화됐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요. 앞서 영상 속에서 금일, 금요일로 착각한다거나 이런 것들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다만 아주 SNS를 통해서 그게 스파크처럼 발화가 되다 보니까 이게 세대 간에 서로 너무 무지하다 또는 강요하지 마라, 이런 갈등으로 불거지면서 더 커진 것 같아요.


대표님께서는 직접 젊은층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누시잖아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끼기에 이렇게 착각하는 게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장재열]
예를 들면 이번에 심심하다 같은 경우에 깊을 심 자를 사용하는 단어들을 요즘에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심사숙고하다 이런 것들을 사용하지 않는데 결국은 한자어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는 점도 있겠고요. 그리고 세대 간에 대화가 많이 줄어들었다, 같은 세대끼리와의 대화가 많다 보니까 사실 안 쓰잖아요. 그래서 이런 벽이 좀 생긴 것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교육부도 여러 가지 자료를 내서 준비를 했는데 그래픽을 보면 연령별 문해 능력 수준 보면 18~29세 95.3%, 그리고 40~49세 91.5, 70~49세 41.1 이렇게 나오네요. 저게 어떤 뜻입니까?

[장재열]
이게 문해 능력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실 수 있겠고요. 지금 이 심심한 사과 논란에서 MZ세대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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