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월드컵 트로피…박지성 "손흥민 3골 넣을 것"
[앵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트로피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전 감독, 박지성 선수등이 맞이했는데요.
후배들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월드컵 우승컵이 32개 본선국 중 가장 먼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순금으로 제작된 월드컵 트로피는 오직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국가 수장만 만질 수 있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최정상에 오른 브라질 축구스타 히바우두는 트로피를 소개하며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에게 덕담을 건넸습니다.
"2002년 한국은 4강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고 올해 굉장히 좋은 감독과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그 영광을 이루지 않을까…"
벤투 감독도 트로피 앞에서 최선의 성적을 내겠다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월드컵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모든 준비사항을 숨김없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출전·연속 골 기록을 가진 전 대표팀 캡틴 박지성은 월드컵 우승컵 앞에서 손흥민의 시원한 골 세리머니를 기대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첫 출전해 한 골을 넣었고, 두 번째 출전해 2골을 넣었기 때문에 이번 세번째 출전해 세 골을 넣으면서 대한민국 축구에 기쁨을 주지 않을까…"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도 손흥민을 필두로 대표팀 선수들이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는 파란을 일으키길 기원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8강 가기를 희망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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