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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추경호 부총리 "내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 올해보다 낮출 것"

연합뉴스TV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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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추경호 부총리 "내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 올해보다 낮출 것"

국민의힘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당정 협의를 진행합니다.

당에선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했는데요.

현장 연결해 봅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일종 정책위의장님,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님, 이철규 예결위간사님, 양금희 원내대변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민생이 엄중한 시기에 윤석열 정부 재정 정책의 기반을 다지게 될 첫 예산안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재정 기조를 확장 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 전면 전환함으로써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국가 신임도를 확고히 하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를 올해 추경보다 대폭 낮게 억제함으로써 이전 정부 대비 관리 재정 수지와 국가 채무를 개선하며 조속히 재정 준칙도 확립하여 새정부 기간 내내 이를 엄격히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건전재정 기조하에서도 기초 생활 보장 확대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이에 이에 필요한 재원은 국가부채 확대에 의존하지 않고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조달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세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첫째 민생 물가 안정과 청년 자산 형성, 주거안정, 일자리 등 서민, 취약계층과 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둘째 반도체, 핵심전략 기술에 대한 투자 지원 강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며 셋째 재난대응 시스템 확충, 국방력 강화, 인류 부흥과 ODA 확충을 통해 국민 안정과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정부는 오늘 당정협의에서 의원님들께서 주시는 말씀과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여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내년도 예산안의 내용은 전관이 확정되는 국무회의 직후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회 이하 협조를 구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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