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검토…욱일기 논란도

정부가 일본에서 열리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 참가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군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1월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개최하는 국제 관함식에 서태평양 지역 우방국 해군을 초청했고, 우리 정부는 일본의 초청을 수락해 관함식과 수색구조훈련에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해군이 이번 해상자위대 초청을 받아들이면 2015년 이후 7년 만의 참가 결정이 됩니다.

다만,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펄럭이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우리 해군의 참여를 둘러싼 논란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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