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준석 수사 보며 전당대회 날짜 결정"
내일 윤리위…이준석 ’추가 징계’ 여부 논의 주목
윤리위 ’수해 실언’ 김성원 징계 개시 여부 결정
김진표 의장, 여야 중진협의체 추진 의사 밝혀
모레 국회 운영위, 대통령 비서실·안보실 보고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쯤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내년 1월 말이나 2월에 새 지도부가 뽑힐 거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내일 저녁 회의를 여는데,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 여부가 논의될지도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신청으로 당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주 위원장이 차기 지도부 선출 시점을 말했다고요?
[기자]
주호영 위원장은 오늘 아침 K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의 수사가 진행되는 걸 봐가면서 전당대회 날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대략적인 예상 시점을 언급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 일요진단 라이브) : 정기국회가 끝나고 나서 전당대회를 시작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쯤 12월쯤에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1월 말이나 2월쯤에 새 지도부가 뽑힐 겁니다.]
다만 정기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 방어, 필요한 법안 통과도 해야 하는데 이 기간에 전당대회를 하면 국민 눈에 당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며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내일 저녁 회의를 여는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할지가 관심입니다.
윤리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앞서 당 윤리위가 계파 갈등 조장 등에 대해 경고한 입장문은 이 전 대표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다 해당하는 것이라면서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수해 현장에서 실언해 물의를 빚은 김성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도 결정될 예정입니다.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이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어떤 내용이 언급됐습니까?
[기자]
김진표 의장은 그제(19일) 대통령-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거론한 '여야 중진협의체'가 지난 2014년 기준이 만들어진 뒤 한 번도 운영이 안 됐다면서, 이를 추진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여야가 각각 6명씩 동수인 5선 중진, 여기다 원내대표, 정... (중략)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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