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칭 문자'…메신저피싱 인출책 4명 구속

충북경찰청은 오늘(21일) 휴대전화로 가족 사칭 문자를 보내 돈을 가로챈 21살 A씨 등 인출책 4명을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동안 메신저 피싱에 속은 25명의 피해자가 입근한 3억여 원을 중국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다른 사람 명의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총책에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범죄조직은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다'는 등 자녀 사칭 문자를 보내 속인 뒤, 신분증과 카드 비밀 번호 등을 알아내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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