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 여전한 코로나 '팬데믹'..."일본, 신규 감염 25만 명" / YTN

YTN news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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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뿐 아니라 주변 나라에도 지금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하루 25만 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코로나19의 청정구역'으로 불리던 타이완의 누적 감염자 역시 어느새 5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심각한 수준이라고요?

[기자]
일본의 하루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25만 명을 넘었습니다.

NHK 등의 발표를 모아보면 어제 하루 집계한 신규 감염자는 모두 25만3천여 명입니다.

지난 1월 초의 하루 감염자가 5백 명 정도였고요.

7월 초 감염자가 2만 초반대였으니까 심각한 수준의 확산 속도라, 일본 내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또 일본에서 코로나 19로 숨진 사람은 3만6천8백 명을 넘었고요.

확진자 가운데 6백여 명이 인공호흡기를 이용하거나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일본 보건 당국은 '신규 감염자가 가장 높은 수준이고 사망자 수도 최고치를 넘은 상황인데

개학도 있고 추석 연휴가 다가와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면서 철저한 동향 파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전수 조사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있어요.

어찌 된 일이죠?

[기자]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이 국회에 나와서 전수 조사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진의 피로가 쌓이고 있는데

여기에 환자 수 보고까지 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그걸 좀 돕겠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조사 중단 검토'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대표적인데요.

코이케 지사는 '전체 움직임을 볼 수 없으면 대응책도 세울 수 없다' '오히려 현장의 혼란만 부추길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일본 후생상은 '지금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백신 접종비를 유료화할 수 있다'고 말해 일본 전역이 시끌시끌합니다.


코로나19 방어의 모범적인 나라라고 평가받던 타이완도 이제 '청정구역'이란 말이 무색해 지고 있다고요?

[기자]
타이완 역시 오미크론 변이와 하위변이의 확산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하루 신규 감염자는 2만2161명이었는데 닷새째 2만...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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