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전환'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당 내부 갈등이, 청년 정치인 간 신경전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전 대표를 공개 비판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오늘(19일) SNS를 통해 이 전 대표의 측근들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장 이사장은 '나는 국대다' 출신의 20대 남성 대변인들, 20억대 재산을 신고해 돈 걱정 없이 정치만 하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무슨 사회생활을 해봤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장 이사장이 정치적 위상이나 당위성에 대해 김 전 최고위원에게 뭐라고 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변인단의 신분을 아무리 지적해봐야 먹히지 않을 거라며 장 이사장의 비판은 먹고 살기 위한 '호구지책'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SNS에 신고한 재산 액수는 부모님 소유의 아파트 공시지가가 포함된 거라며, 어처구니없는 트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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