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사일 탐지역량을 놓고는 우리 군을 조롱하기까지 했는데요. 관련해서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조금 더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열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상당히 거친 언사를 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가 어디 있다고 보세요?
[김열수]
글쎄요, 우리 대통령께서는 후보 시절부터 담대한 계획을 얘기하시다가 8.15 경축사를 통해서 계획을 구상으로 바꿔서 담대한 구상을 얘기했잖아요. 크게 보면 민생 지원하겠다, 인프라 지원해 주겠다, 경제협력해 주겠다. 그렇게 얘기하고 그리고 8월 17일, 이틀 뒤죠. 그러니까 100일 기자회견에서는 여기에 경제뿐만 아니고 그다음에 정치하고 군사 문제까지도. 심지어 재래식 무기에 대해서는 군축까지도 회담을 할 수 있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얘기한 이유는 비핵화 문제는 건드리지 말아라라고 하는 강한 그런 생각이 하나 있고요, 북한으로 봐서는. 두 번째는 오히려 이런 제안을 하려고 하면 전면적인 대북제재 해제 문제를 거론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한미연합연습을 안 하겠다고 하든지. 이런 내용들이 들어 있어야 되는데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고 윤석열 정부가 제안한 걸 보니까 전부 다 과거에 이명박 정부가 얘기했던 비핵개방 3000의 2.0 버전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한 것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전제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거죠?
[김열수]
그렇죠.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이렇게 지금 못 박은 겁니까?
[김열수]
그렇죠.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은 거죠. 절대로 우리는 비핵화, 그러니까 이렇게 얘기한 거잖아요. 우리의 국체라고 얘기했어요, 핵이라고 하는 거. 핵이라고 하는 거하고 경제협력이라고 하는 것은 물건짝하고 바꾼다는 게 이게 말이 되느냐. 그러니까 경제협력 정도를 물건짝 정도로 얘기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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