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타이완에 또다시 긴장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타이완 해협에 군함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예고를 했는데도앞선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중국 전투기가 연일 중간선을 침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문제를 포함해 국제 문제 국제부 강성웅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타이완 문제가 좀 잦아드는 것 같았는데 다시 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나 봐요.
[기자]
조금 전에 리포트 보신 것처럼 그대로인데요. 좀 다른 점은 과거처럼 봉쇄나 미사일 발사는 없지만 중간선을 계속 넘는다는 게 완전히 달라진 겁니다. 질적으로 훨씬 달라진 중국의 대응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쇄랑 미사일 발사 대신 중간선을 침범한다. 달라진 점의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
그렇죠. 봉쇄, 미사일 발사 이것은 군사훈련 구역을 설정해서 다른 선박들이 못 들어오게 하고 거기다가 맞춰서 하는 거고요. 굉장히 강도 높은 대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중간선을 넘는다는 건 또 다른 질적으로 다른 대응입니다. 그것은 그전까지는 중국이 중간선을 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도를 보면 지금 타이완 해협이 있고 중간선이 있지 않습니까? 저렇게 수시로 넘은 적이 과거에는 없었다는 겁니다.
저것을 무력화시킨다는 게 완전히 다른 거고요. 아까 펑후제도가 저쪽에 있는데 최전방입니다. 저기 군사 기지가 있고요. 그런데 저기를 중국 전투기가 영공을 통과한 겁니다. 타이완 입장에서는 영공이고 중국 입장에서는 자기 땅입니다. 그걸 통과한 것도 전례가 잘 없는, 자주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미국에서 말하는 현상 변경입니다. 기존에 없던 일을 새로 만드는 거죠. 이것이 질적으로 달라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타이완 해협에 다시 군함을 통과시킨다고 한 상태거든요.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그렇게 말한 게 지난 12일입니다. 12일날 중국이 이렇게 무력시위를 하는 건 좀 과도하다. 중국의 자기네 입장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거지 이렇게 과도할 이유가 없다라고 하면서 타... (중략)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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