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국민 위한 쇄신 하겠다…내실있는 변화줄 생각"
[윤석열 / 대통령]
호우전선이 남쪽으로 이동을 해서 충남 서부권과 전북은 지금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침수나 농작물 피해가 많고 그래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피해상황을 꼼꼼하게 챙겨서 신속하게 지원과 복구책을 강구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지금 여기 수도권과 중부지역은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서 지금 지반이 많이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를 중점적으로 막기 위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서 다 아시다시피 빌게이츠 이사장이 용산 청사를 방문합니다.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이 그래도 공평하게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온 분이고 저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런 시기에 시민들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서 오늘 소위 보건정의에 대해서 빌게이츠 이사장과 얘기를 나눌 생각입니다.
질문 있으시면.
[기자]
대통령님, 어떻게 보면 대통령님만 주실 수 있는 사안인 것 같아서 질문을 드리는데요.
취임 100일을 전후해서 대통령실에 변화가 있을 거라는 전망들이 많았지만 그런 전망, 변화 폭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전망이 제각각 있습니다. 대통령님이 생각하시기에 지금 이 시기에 대통령실의 인적 구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어느 쪽이든 간에 그런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가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 대통령]
결국 어떤 변화라고 하는 것은 결국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국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변화여야지 어떤 정치적인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제가 그동안 취임 이후에 여러 가지 일들로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마는 휴가 기간부터 제 나름대로 생각해 놓은 것이 있고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서 꼼꼼하게 실속 있게 내실 있게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어제 경축사에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제 경축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메시지가 없어서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혹시 이분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해법이나 아니면 복안 같은 게 있다면.
[윤석열 / 대통령]
그건 외교부하고 이 정부 출범 전부터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고요.
어제는 좀 일반적인 방향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서 세부적인 얘기들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취지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안부 문제 역시 인권과 보편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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