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간 박민영 '일베 표현' 의혹에 "동생이 썼다"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에 내정된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이 과거 '일베 표현'을 썼다는 의혹이 일자 "동생이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어제(11일) 오전 CBS 라디오에서 "어릴 때부터 계정을 가족끼리 공유해왔다"며 동생에게 글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명이 나오지 않는 커뮤니티의 글로 문제를 제기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박 대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호남 지역 비하 표현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표현을 썼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개인에 대한 문제는 설명을 더 들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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