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조예진 앵커
■ 출연 :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브닝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물가 행진이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채솟값이 급등해 밥상 물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국민 먹거리인 농산물과 육류, 과일값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정부 대책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조금 전에 물가상승 무섭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제 업무보고를 하셨고 오늘은 관계장관회의도 지금 하신 상황 아니겠습니까? 현재 지금 어느 상황이에요? 정말 심각한 건가요?
[정황근]
7월 물가가 우리가 6.3% 올랐잖아요. 그런데 그중에 농식품물가, 이게 7.7%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농축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이 8.2% 올랐고 우리가 많이 접하는 외식이 8.4% 그래서 평균보다 좀 높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금년에는 추석이 9월 10일로 이례적으로 빠르거든요.
그러니까 추석이 빠르게 되니까 아직 제철이 안 된 과일 이런 게 출하하는 데 부족함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문제가 오히려 추석 전에는 물가를 일정 부분 더 올리지 않느냐. 그래서 오늘 추석 민생대책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대책을 오늘 논의도 했던 거고요.
그런데 농축산물만 본다면 과거 사례를 쭉 보면 추석 때는 우리가 물량도 많이 공급하고 그다음에 각 가정에서 미풍양속이잖아요. 농축산물을 많이 주고받고 선물로. 그러다 보니까 한동안 수요가 갑자기 줄어듭니다, 추석이 지나면.
그러면서 또 동시에 공급량은 늘어나는 시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격이 10% 이상 많은 해에는 20% 정도까지도 농축산 물가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볼 때는 아마 금년 추석을 기점으로 여러 가지 물가 중에서 농축산 물가 부분은 상당히 안정이 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0월까지기 때문에 추석 이 기간을 잘 버티는 게 중요한 거군요.
[정황근]
다만 우리가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해외에서 원료를 워낙 많이 사오니까 해외 공급망 교란 때문에 밀 같은 경우에는 거의 우리가 외국에서 사다 먹으니까 이런 게 문제가 됐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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