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연료 탱크에서 발생한 화재의 불길이 가까스로 잡혔습니다.
쿠바 소방당국은 현지 시각 10일 마탄사스 안의 연료 저장소 화재가 통제됐다며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아바나에서 동쪽으로 100㎞쯤 떨어진 마탄사스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밤 연료 탱크 한 개에 벼락이 내리치면서 시작됐습니다.
몇 차례의 폭발과 함께 불길이 도미노처럼 옮겨 붙으면서 전체 연료 탱크 8개 중 4개가 불에 탔습니다.
화재로 60대 소방관 1명이 숨졌으며, 14명의 소방관이 실종돼 이날까지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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