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추' 무더위 계속…내륙 곳곳 강한 소나기

연합뉴스TV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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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 무더위 계속…내륙 곳곳 강한 소나기

[앵커]

입추인 오늘도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무더위 속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도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재단장한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2배 가량 넓어진 면적에는 휴식공간과 많은 녹지, 볼거리가 제공돼 많은 시민들이 휴일을 맞아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느덧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인데요.

밤낮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34도, 대구 36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소나기의 양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별 차이가 크겠고요.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한 주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초반에 중부와 전북, 경북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특히, 월요일인 내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에 최고 300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니까요.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입추 #폭염특보 #찜통더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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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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