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계속…서울 폭염경보, 내륙 곳곳 소나기

연합뉴스TV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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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 계속…서울 폭염경보, 내륙 곳곳 소나기

[앵커]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캐스터]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소나기가 지나기도 하는데요.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기보다는 오히려 습도를 높여서 불쾌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사흘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밤 서울의 최저 기온이 26.7도에 머물며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식지 못한 열기가 낮에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32도까지 오르며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더 덥고요.

대구도 32.4도까지 오르며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시는 등 건강관리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으로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의 호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은 다음 주 초쯤 다시 한번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맛비가 내리기 전까지 푹푹 찌는 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폭염경보 #찜통더위 #온열질환 #건강관리 #소나기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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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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