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 관저공사 의혹 국정조사 검토"…대통령실 "억측"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해 국정조사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오해와 억측이 있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은 어제(4일) 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을 비리로 규정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충분히 설명하면 오해와 억측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한 김건희 여사의 '사적 수주'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며 국정 조사 등 진상 규명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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