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 대통령, 명품백 의혹 직접 설명할 듯…민주 "검찰 수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철현 경일대학교 특임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이틀 만에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서천시장 방문 이후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일단 한숨을 돌린 만큼 국면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보여요?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이에 갈등이 일단은 봉합되는 모습인데요,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소통에 오해가 있었을 뿐 신뢰관계는 변함이 없다는 분석, 또 지금은 갈등이 봉합됐지만 언제든 갈등이 또 터져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대통령실, 또 친윤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단초가 됐던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가 출구전략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한 위원장이 김 위원의 사퇴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어요?

김경율 비대위원이 윤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 충돌이 불거진 이후 처음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더이상 밝혀질 것이 없다"고 말했어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일단 설 연휴 전에 해결책을 찾자는 데는 공감대가 모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느 정도 수위의 해명이나 사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어제는 이재명 대표가 뇌물을 받았으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요. 오늘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수사를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거 김 여사의 고가 명품 목걸이 논란도 꺼내 들었습니다.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민주당은 또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주장하면서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도 만들었는데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정간 의사소통 문제에 얼토당토 않은 프레임을 씌우려고 한다"고 비판했어요?

민주당이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와 관련한 막판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지도부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준연동형 유지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십니까

민주당을 압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병립형 광역별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군소정당들이 불리해지죠. 오늘 오전에는 정치개혁공동행동-진보4당 연석회의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병립형 광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중단을 촉구했는데요. 제3지대 신당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안 가라앉아 있었던 친명과 친문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친명계가 친문계 현역 의원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데다, 이재명 대표가 과거 반문의 상징이었던 이언주 전 의원에게 복당을 제안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 공관위에서 성범죄·음주운전·직장갑질·학교폭력·증오발언, 5대 혐오범죄 컷오프 심사 기준을 예고했는데요. 음주운전의 경우 이재명 대표는 이 기준에 적용받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렇게 만드는 것도 정말 어렵겠다"고 지적했어요?

지금 국회에서는 본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야가 오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모레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현행법이 확대 적용됩니다. 여야가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하는 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어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오늘 본회의에서 쌍특검 재표결 절차를 밟자고 요구했는데요.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이 행사되는지를 보고 재표결시점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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