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 찍어내기 징계' 법무부·중앙지검 압수수색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이 받은 감찰과 징계와 관련해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광주지검 부장검사를 수사하는 검찰이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4일) 오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실과 중앙지검 기록관리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재작년 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던 시절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에 대한 감찰과 징계 과정에서 감찰 자료를 불법으로 취득해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은 법령 위반이 명확하지 않다며 두 사람을 불기소 처분했지만, 서울고검은 고발인 측 항고를 받아들여 올해 6월 재기수사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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