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 있는 천안논산고속도로 남논산요금소 근처에서25톤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탱크로리가 고속도로 갓길까지 3개 차선을 꽉 막으면서3시간 넘게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천안논산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제 뒤로 탱크로리가놓여 있는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이 탱크로리는 원래1, 2차로뿐 아니라 갓길까지 세 개 차로를 완전히 틀어막고 있다가 지금은 옆으로 치워진 상태이고 1개 차로는 조금 전에 재개됐습니다.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서 소방당국도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9시 50분쯤입니다.

25톤 탱크로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방향을 급하게 틀다 그대로 넘어진 건데요.

넘어지면서 1차로를 지나가던승용차와 부딪히면서탱크로리 운전자 20대 남성과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까지모두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남논산요금소 근처 천안 방향에서 사고가 나면서상행선 통행은 아예 통제됐고하행선도 1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고지점에서 논산분기점까지4km 구간이 통제됐었는데요.

차들을 논산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 지선논산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하면서호남고속도로 지선 6~7km 구간도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한 채 긴 시간 갇히면서생수 지원 등 다양한 조치도 이뤄졌는데요.갇힌 차들이 완전히 빠져나가려면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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