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이 남긴 비구름 영향, 내일까지 많은 비...무더위 계속 / YTN

YTN news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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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몰고 온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나타나겠지만,

밤사이에는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는데요.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서부 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 부터 보겠습니다.

태풍 '송다'와 '트라세' 모두 열대저압부로 약화 됐지만,

태풍이 몰 고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오전 시간보다 약해진 상태인데요.

다만, 밤사이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다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

제주도 삼각봉에는 863mm, 전남 구례에도 198mm의 큰비가 내렸고,

지리산에도 195mm의 누적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또, 서울 도봉구에도 109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두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 많은 곳은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리산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으로는 5~4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서부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33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 32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지역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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