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주점 사망' 사건에 연루된 마약 유통책 4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 등 4명에 대해서 도망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네 사람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숨진 남성과 무슨 관계인지, 언제쯤 몇 명에게 마약을 팔았는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강남 유흥주점에서 필로폰 의심 마약을 투약한 뒤 숨진 20대 남성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은 숨진 남성에게 마약을 건네준 A 씨를 비롯해 마약 공급책과 구매자 6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한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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