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관 잠그자 독일 가스료 폭탄인상…가구당 최대 132만원↑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잠그면서 독일 가구가 연간 최대 1천 유로, 약 132만 원의 가스요금 인상 폭탄을 맞게 됐습니다.
독일 정부가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에너지기업이 가구와 기업 등 소비자에게 시장의 가격상승분을 떠넘기는 것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4인 가족이 2만kWh를 소비한다고 가정할 때 1년에 약 40만원에서 최대 132만 원을 더 부담하게 되는 셈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을 제재해온 유럽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천연가스 공급을 줄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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